파이어족을 꿈꾸는가?

작성자 성장디렉터 GD
출간일 2020-06-25

부동산, 부를 얻는 수단일까. 분명 표면적으로는 큰 차이를 보인다

 

둘레길을 돌면서 서울의 부동산 환경이 보인다는 글을 남긴적이 있다. 입사 15, 주변의 선후배들은 모두가 샐러리맨이라는 같은 조건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부동산에 있어 매우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지나간 15년을 되돌릴 순 없지만 앞으로의 수십년을 똑같이 살수는 없을 것 같다.

 

저자 대치동 키즈는 대치동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15년차 직장인이자, 두아이의 아빠 그리고 2009년 부동산 하락장을 경험한 13년차 부동산 투자자라고 한다. 15년차 직장인이란 점이 나와 같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의 인생에 성공한 투자자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실패자라고 하기에는 남아 있는 시간이 적지 않다!!

 

우리는 세상 모든 일에 관심을 가지며 살아갈 수 없는 한정된 에너지를 갖고 있다

 

최근 퇴직한 선배님께서 며느리가 위례신도시에 청약을 넣어 당첨되었다며 자랑을 하셨다. 세 번의 도전 후에 얻은 성과라며, 은근 며느리 자랑을 하셨는데, 야무진 며느리를 얻으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왜 사회초년생일때부터 부동산, 주식에 관심을 못가졌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한다. 성격상 후회는 안하기 때문에, 왜냐면 후회해도 달라지는게 없으니까.

 

다만,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방향성은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는 있으니까, 이 책을 읽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서론이 길었던 이유는 엑사의 사회초년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에게도 지난 날 회사에서 그리고 다른 부분에서 열심히 살아온 만큼 놓친 것들도 많았으니까. 후회는 없지만, 재점검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부동산 투자가 어려운 점은 한번의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폭넓은 정보와 과감한 결단, 그리고 시드머니를 모으는 과정 (물론 부모의 도움이라면 간단하다) 마지막으로 레버러지를 감당할 수 있는 배포가 필요하기 때문인 것 같다

 

은행의 팀장이지만, 가계대출 규제가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고, 가격은 급등하는 상황에 금융레버러지를 내것으로 만드는게 정말 어렵다. 저자는 부동산 시장이 약육강식 세계라고 강조한다. 경험해봐야 경험이 쌓인다. 뻔한 말이지만 정말 중요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부동산 투자의 시작도 마찬가지다. 뻔한말이지만 종잣돈을 모아야 한다. 일찍 시작하고,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

 

부동산 강의가 우리에게 한계가 있는 이유는 도박판과 같이 고수와 타짜 그리고 책상전문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야생이 무서운 이유는 "촉"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나를 노리는 천적에 대비해야 하는 감각이 촉을 놀랍도록 성장시키는 것이다. 산전수전이 필요한 이유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단기전을 예측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오늘만 해도 중국의 헝다사태, 미국의 테이퍼링 등으로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카카오는 상승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데이터가 필요하다. 저자는 리치고 (www.righgo.ai)와 부동산지인 (www.aptgin.com)을 추천한다.

 

신혼, 유치원 시기 그리고 초등학교 3학년

 

저자는 우리에게 3번의 생애 주기가 온다고 한다. 나에게는 이미 모두 지나가버린 나날이지만, 지난 날을 되돌아보면 매우 공감된다. 중요한 점은 생애주기에 2~3년 전에 전세를 끼고 미리 사라고 저자는 권유한다.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적으로 부동산 투자 정보를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기서도 결국은 커뮤니티다. 사람의 연결이 중요한 이유다.

 

쫓기보단 기다려야 큰 돈을 벌 수 있다

 

이게 가장 어려운 일이다. 관심있는 지역의 공인중개사와 친하게 지낸다. 수익을 실현해봐야 고수가 된다. 아파트는 공산품이다. 공산품 가격은 희소성 딱 하나다. 갭투자와 전세 레버러지 투자는 이란성 쌍둥이. 재개발 투자에서 중요한 건 위험 관리. 수많은 노하우들이 책에 정리되어 있다. 사회초년생들에게 강추!!!

 

스마트폰 들고 길 위에서 5, 시애틀 은퇴 부부가 사는 법

 

시애틀의 근사한 집, 대형자동차 그리고 요트. 2013년 마이클(73)과 데비(63) 캠벨 부부의 은퇴 주요자산이다. 캠벨 부부는 에이버인배 앱을 내려받고 통엽 앱 사용법을 익혔다. 모든 자산을 정리하고 노마드의 삶으로 뛰어들었다. 세계 260여 도시를 방문하며 얻은 경험치. 천일 이상 에어배인비로 숙박해 슈퍼게스트가 되었고, 인기 여행사이트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뉴욕타임즈에 실린 책의 저자가 되었다. 이들의 큰 아들은 애들 둘 휴학을 시키고 1년간 가족과 세계여행을 다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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