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200명의 비결을 다룬 팟캐스트 팀 페리스 쇼는 아이튠스에서 3년 연속 최고의 청취율을 기록했고 2016년 비즈니스 분야 최초로 다운로드 1억 회를 돌파했다고 한다. 거인을 뜻하는 타이탄이란 호칭을 붙이기에 부족하지 않은 그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공과 부, 지혜를 갖추고 있다. 저자는 타이탄들의 성공비결을 담대한 목표와 그것을 돕는 디테일로 정의한다. 그들은 작은 것에서 큰 기회를 찾아내는 남다른 루틴과 습관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강력한 집중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매일 아주 작은 것이라도 꼭 목표를 이루는 사람들이었으며, 매일 실패에서 배우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1등은 아니었지만, 1등과 싸워 이긴 사람들이었다. 우리 모두는 스스로가 타이탄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타인의 노력과 희생은 보지 않고, 그들이 얻은 것들에 대해서 질투와 비난을 보낸다. 익명게시판에 타인에 대한 마녀사냥을 거침없이 실시하는 이들이 바로 그들이다. 물론 세상이 공평하지 않다고 수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있으며, 그것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불공평한 세상에서도 기회를 잡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들의 삶의 습관과 태도는 분명 우리가 배울만한 것들로 가득하다.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페이팔의 창업자이자 페이스북을 비롯한 100개 이상의 기업을 발굴, 투자해 억만장자가 된 피터 틸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생을 걸고 뭔가를 해보겠다는 목표가 있다면, 그걸 이루기 위해 10년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면, 즉각 스스로에게 다음의 질문을 던져야 한다. 왜 6개월 안에 그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가? 즉각 시작하지 못하는 자기 합리화에 목표가 쓰이면, 어떤 삶도 가망이 없다. 목표가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시나리오라면 죽을 때까지 절대 시작하지 못한다”
우리는 당장 시작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게으름 때문이 아니라 두려움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실패하면 인생을 망칠 수도 있다는 불안이 우리의 발목을 붙잡는다. 혁신적인 창업가들은 “실패는 오래 가지 않는다”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재능 있는 사람들이 모두 똑같은 명문대에 진학해 몇 개 안 되는 똑같은 과목을 공부하고, 결국 몇 개의 똑같은 직업을 선택하는 사회가 비전이 있을까”라고 저자는 우리에게 묻는다.
열정을 가진 젊은 창업가들이 가져야 할 3가지 질문이 있다. 첫째, 독점문제, 소규모 시장에서 큰 폭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시작하는가? 둘째, 비밀 문제, 다른 사람들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독특한 기회를 발견했는가? 셋째, 유통 문제, 제품을 만드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가? 세상을 변화시크는 성공은 이러한 질문들로부터 시작 된다.
폭발적인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할까?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유명한 마케팅 블로거인 세스고딘은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위해서는 황당하고 터무니없는 아이디어를 무수히 쏟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20개가 넘는 회사를 설립해 그 중 17개는 실패했지만 남은 3개가 성공한 덕분에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제임스 알투처는 매일 아이디어 10가지를 적는 습관을 가지라고 강력하게 권장한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 근육이 발달되고, 필요한 상황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신감도 자라난다는 것이다.
목표와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변명의 여지를 없애는 것’이다. 그래야 달성할 수 있다. 일단 쉽게 습관이 들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습관이 되고나면 두 번, 세 번, 열 번으로 늘려가도 어렵지 않게 된다. 타이탄들은 상당수가 아침 일기를 쓰는 습관을 갖고 있다는 것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평균적으로 성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많은 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남다른 삶을 워한다면 선택 간으한 길을 두가지라는 것이다. 첫째, 특정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다. 두 가지 이상의 일에서 매우 뛰어난 능력(상위 25%)을 발휘하는 것이다. 성공한 CEO들 가운데 상위 25%에 속하는 기술을 3가지 이상 갖추지 못한 사람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
우리에게는 평생 숙명처럼 붙어 다니는 두 친구가 있다. 그것은 ‘두려움’과 ‘불안’이다. 이에 대해 알랭 드 보통은 지혜로운 답을 주고 있다. “당신의 삶을 너무 타인에게 맡기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진정 원하는 것과 향하는 곳을 알면 타인의 중요성은 뚜렷하게 약해진다. 당신이 걷고 있는 길이 모호할수록 타인의 목소리와 주변의 혼란, 소셜 미디어의 통계와 정보 등이 점점 커지면서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알랭은 진정한 성공이란 평화로운 상태에 놓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주체의 삶을 회복하고 타인이 나를 이해하고 받아주기를 바라지 않는 것이 평화로운 상태이다. 복싱선수 마이크 타이슨의 전설적인 코치였던 쿠스 다마토가 큰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하는 말이 있다. “영웅과 겁쟁이는 똑같은 것을 느낀다. 하지만 영웅은 자신의 두려움을 상대 선수에게 던져 버린다. 반면에 겁쟁이는 이를 피해 도망친다. 두 사람이 느끼는 건 모두 두려움이다. 그 두려움을 어떻게 써먹느냐가 승패를 결정한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면 우리는 실수와 한계를 드러내는 일에 두려움을 갖지 않아야 한다. 가장 많은 실수를 드러내는 사람이 가장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다. 취약성은 숨겨야 할 것이 아니다. 오히려 솔직하게 드러낸 취약성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훌륭한 도구다. 뭔가를 얻으려면 빈틈이 없는, 매끄러운 사람이 되어선 안 된다. 그런 사람에게 사람들이 귀 기울이고 칭찬할 것 같은가? 천만에다. 기꺼이 먼저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드러내는 사람을 세상은 더 높게 평가하고 도와준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는 6,500만 부 이상 팔렸지만, 초판은 브라질의 작은 출판사에서 겨우 9백부만 찍었으며, 증쇄 요청은 거부당했다. 그의 다음소설이 나오고서야 연금술사는 2쇄를 찍을 수 있었다. 파울로 코엘료와 같은 작가도 매일 악전고투를 벌인다. 코엘료는 아침에 자리에 앉아 이메일과 뉴스 등 뭐든지 다 확인한다고 한다. 자리에 앉아 자신과 마주해야 하는 일을 조금이라도 미루기 위해서 말이다. 그에게 성공적인 하루는 아침에는 괴로워하다가 저녁에는 즐겁게 글을 쓰는 것이다. 작가를 만드는 것은 문장력이 아니라 쓰고자 하는 의지라고 한다.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그 사람의 마음을 열고 들어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사람의 마음에 남아야 한다. 길거리에서 오프라 윈프리를 만났을 때 “토크쇼 잘 보고 있어요!!”라고 말하면 안 된다. 대신 “키위 좋아하세요” 같이 예상치 못한 주제를 꺼내는 것이 핵심이다. 세계 최고의 인터뷰어인 칼 퍼스먼은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데 천재다. 일단 상대의 가슴으로 먼저 들어 가 머리로 올라가는 것이 그만의 노하우이다. 칼은 소련의 대통령을 지낸 고르바초프와 30분동안 인터뷰를 했다. 예정 된 시각은 2분 30초뿐이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그는 고르바초프가 아버지로부터 배운 가장 훌륭한 가르침에 대해 질문을 던졌기 때문이다. 상대가 예상치 못한 주제를 꺼내는 것이 핵심이다.
많은 타이탄들은 디로딩(deloading)의 가치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 디로딩이란 본래 근력 운동이나 경기를 위한 훈련에 사용되는 개념이다. 디로딩은 내려놓는, 뒤로 물러나는, 부담을 제거하는 등의 뜻을 갖고 있다. 촘촘하게 짜인 계획과 일에서 잠시 물러나 컨디션을 조절하고 회복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디로딩은 삶의 과부하들을 지혜롭게 예방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속도를 내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매일 아침 일기를 쓰고, 차를 마시고, 명상을 하는 것도 좋은 예이다. 주말 오전을 빈둥대는 것도 좋다.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의 비밀
패트릭 박사는 온열요법(계획적인 열 노출)이 성장 호르몬 수치를 높이고 지구력을 대폭 향상 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일주일에 최소 4번 정도 운동이나 스트레칭 후 71~77도의 온도에서 20분간 사우나를 하면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패트릭 박사는 “운동을 한 뒤 일주일에 두 번, 30분씩 3주 동안 사우나를 하면 체력이 고갈될 때까지 달릴 수 있는 시간이 기준점보다 32퍼센트 늘어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혈장력 7.1%, 적혈구 수 3.5% 증가 등의 결과도 나왔다.”고 말한다. 온욕도 성장 호르몬을 기준치보다 증가시키며, 사우나와 온욕 모두 부상을 치료하는 역할을 하는 프로락틴이 대량으로 분비되도록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사우나와 온욕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매우 지혜로운 방법들이다.
몸이 추위에 노출되면 면역기능이 개선된다. 지방 손실이 늘어나며 기분이 극적으로 고조된다. 샤워의 마지막 30~60초 정도를 완전히 찬물로만 샤워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찬물 샤워는 특히 운동을 한 후에 효과적이다. 앞에서 설명한 온열요법과 함께 교대로 반복하면 금상첨화다. 추위에 신체를 노출하는 운동은 우리의 심폐기능을 활성화한다.
정신건강을 위한 습관으로 공개적인 비난을 삼가야 한다. 타인을 비난하는 것은 우리가 가장 중독되기 쉬운 나쁜 습관이다. 내가 내뱉은 부정적인 말은 누군가의 하루를 망치거나 그의 마음에 깊이 상처를 내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상대를 비난 하는 순간, 내 마음과 시간에도 상처가 생겨난다. 우리가 그것을 의식하지 못할 뿐이다. 타인을 공격할 때마다 우리는 내 목숨을 구해줄 수도 있는 귀한 사람을 잃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책의 저자는 탁월한 성공을 이뤄낸 이들을 일컬어 타이탄이라 부른다. 그리고 그들의 가진 성공비결로부터 공통점을 찾아내 우리에게도 탁월함의 기회를 주고자 한다. 어떤 면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방법들이기 때문에 실망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어렵지 않기 때문에 희망적이기도 하다. 결국은 꾸준함과 실행력에 달린 것이라고 생각 된다.
벤자민 프랭클린
죽어서 육신이 썩자마자
사람들에게 잊히고 싶지 않다면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글을 쓰든지
글로 남길만한 가치가 있는 일을 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