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좋아하는 유튜버의 영상을 보다 추천을 받게 된 책.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 저자는 학문에 대한 깊은 열정과 활발한 저술활동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미국의 심리학자이다. 일찍이 창조성과 행복의 관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그는 창조적인 사람의 3가지 요건으로 전문지식, 창의적 사고, 그리고 몰입을 제시한다. 그리고 지식과 창의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몰입’ 이 창조적인 사고를 완성을 시킨다고 역설한다.
[몰입, 그리고 행복]
몰입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는 어디서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
기본적 자원, 즉 물질적 자원의 증가 행복을 증진시키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디서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가? 그는 40년동안 연구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깨우친 것이 있는데 바로 '무아지경. 보통의 일상적인 일과를 하지않은 것과 같은 정신 상태'. 즉 다른 것에 신경쓸 수 없는 상태. 몰입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그러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은 행복감을 느끼며, 몰입은 행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행동이라는 것을 말한다. 물론 사람마다 각자 추구하는 이상이 다르고 그 이상에 따라 flow 가 다르게 실현된다고 한다. 몰입. 나는 언제, 어떠한 것에 flow를 경험 했을까
[몰입의 선행조건: 목표, 피드백, 균형]
몰입의 상태를 얼마나 많이 만들 수 있느냐고 인생의 행복에 큰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인책은 어떤식으로 몰입에 다가갈 수 있는 지 방법을 직접 알려준다. 몰입의 선행조건은 아래와 같다.
“정확한 목표가 있고 끊임없는 피드백이 존재한다면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몰입이 일어난다. 몰입을 경험하면 일할 때도 놀이와 같은 방식으로 작동된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게임에서 레벨업을 목표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자신의 능력에 맞게 적절한 난이도를 설정해 실행한다면 그뒤에 다른 어떤 것에 신경쓰지 못하는 ‘몰입’이라는 단계가 찾아올 것"이라고 한다.
[몰입과 함께하는 삶, 나의 flow를 찾아서]
“가끔 쾌락적인 경험을 하는 것은 평범한 삶의 한 부분이 될 수 있지만 에우다이모니아를 느낄 수 있는 경험으로 가득할 때 비로소 삶이 충만해진다”고 말한다. 여기서 에우다이모니아는 의미 있고 목적이 있는 일을통해 경험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과 관련된 일, 나보다 남을 돕는 일에서 비롯된다. 또한 몰입은일에 양의 피드백으로 작용하여 선순환 구조를 가져다준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많이 하게 되고 잘하면 더 어려운 일에 도전하게 되고 난도가 높아질수록 몰입을 경험할 가능성도 커지며 몰입하게 되면 그 일을 사랑하게 된다. 사랑하게 되면 많이 하게 되고 몰입할 기회도 더 많아진다. 이는 성과로 이어지게 됨을 이 책을 통해다시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에리히 프롬은 좋은 삶이란 방향성을 갖는 것이 아니라 방향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전자는 힘과 부, 지위를 획득하는 것이고 후자는 사랑하는 것 자신과 둘러싼 세상에 참여하는 것. 인생을 열정적으로 사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몰입의 중요성을 잊지않고, 나만의 flow를 찾아 몰입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