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속한 커뮤니티를 판타스틱한 곳으로 만드는 비결

작성자 성장디렉터 GD
출간일 2019-09-19

기성세대가 단단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중시했다면, 지금의 2030세대는 자율적이고 단발적인 만남을 선호한다 매경이코노미 경영칼럼, 최순화 교수

 

뮤니티의 춘추전국 시대이다. 정말 다양한 커뮤니티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우후죽순이란 표현이 과연 적절한지는 모르겠다. 왜냐면 우후죽순은 뭔가 부정적인 의미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커뮤니티는 긍정적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이 변해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뭐라고 표현은 못하지만, 변한다는 것만은 대부분이 공감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커뮤니티라고 생각한다. 어울리고 싶지만 얽매이기는 싫은, 집단성과 개인주의가 혼재하는 양면적 성향이라는 것이다


SNS채널이 다양하고, 정보량이 급증하면서 오히려 사람들은 피로감을 느낀다고 한다. 오히려 사람들은 소셜미디어로 브랜드와 소통하고 싶어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다. “나이키 러닝 클럽은 러닝 장소와 스케줄을 공지하면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뛰는 소모임이다. 러너들은 앱으로 달린 시간과 거리, 동선 기록을 저장하며 공유하고, 로닝 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한다. 자전거 의류업체는 싸이클링 모임을 주도해 문화를 만들어 브랜딩을 하고 고객에게 다가간다. 은행의 고객들에게는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전에 우리는 커뮤니티를 모임이라고 불렀다. 모임을 예술로 만드는 법. 이 책은 어떤 비법을 우리에게 전달해줄까이 책이 말하는 성공하는 모임의 조건들이다.

 - 모임의 진짜 목적을 정하고, 지킬 것과 버릴 것은 확실히 나눈다.

 - 호스트는 반드시 모임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

 - 목적에 맞춰 참가자를 미리 준비시켜야 한다.

 - 모임을 일상세계와 분리시켜야 한다.

 - 명확한 출발 의식으로 참가자를 하나로 묶는다.

 - 모두에게서 솔직한 모습을 이끌어 낸다.

 - 적극적으로 논쟁을 유도한다.

 - 의미를 되새기며 모임을 종료해야 한다. 

 

카카오임팩트,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낯선프로젝트, 100일프로젝트, 리뷰빙자리뷰, 경험디자이너 록담 백영선

 

신은 어떤 모임(커뮤니티)에 속해있을까? 난 앞으로 한 사람의 역량의 범주에 커뮤니티가 포함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어떤 커뮤니티에 속해 있고, 커뮤니티의 주도성을 갖고, 활용할 수 있는지가 개인의 역량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일을 되게 만드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록담 백영선은 낯선대학을 만들어 다양한 사람간의 연결을 만들었다. 100일 프로젝트를 통해 그들이 함께모여 무엇인가를 달성하며 삶의 행복을 공유하게 만들었다.

 

트업은 오프라인 모임 기획을 돕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미트업의 창업자는 사람들이 대규모 모임보다 제한적이고, 구체적인 소규모 집단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저자는 또한 모두가 초대된 것은 아무도 초대되지 않은 것이라고 말한다. 누군가를 배제하는 것은 실제로는 꽤나 어려운 영역이기도 하다. 엑사는 북리뷰 1권이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더불어 익스트림성장이라는 키워드에 마음이 움직이는 사람들만이 함께 할 수 있다. 서로의 열정과 살아온 삶의 여정은 서로에게 자극이 된다.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에너지를 받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사려 깊은 베재야 말로 오히려 다양성을 활성화 한다고 말한다.

임의 인원은 몇 명이 최적일까. 저자가 말하는 매직 넘버는 6, 12~15, 39, 그리고 150이다. 6인 소모임은 유대감을 쌓으면서 의견과 감정을 솔직하게 공유하기에 안성맞춤이다. 12~15인 소모임은 신뢰와 친밀감을 쌓을 수 있고, 건설적인 이질성, 즉 신비감과 호김심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30인이 모이면 파티 분위기가 나기 시작한다. 시끌벅적하고 활기 넘치고 기대로 들뜬 분위기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다만 모두가 하나의 대화에 참여할 수는 없다. 150인이 되면 참가자 모두가 친밀감과 신뢰로 확실하게 연결되었다고 느껴지는 지점으로 이를 넘어서면 참여자들은 단순한 청중이 되어버린다.

 

나는 터프 머더가 시합이 아닌 도전임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경기 기록보다 팀워크와 동료애를 우선합니다. 나는 동료 참가자가 완주하도록 돕겠습니다. 나는 두려움을 극복하겠습니다

 

프머더 조직위원회에서는 장애물 경주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주말 장애물 경주를 연다. 터프 머더의 연매출은 1천억원이라고 한다. 이 경기에 참가한 사람들은 전기가 흐르는 전선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장애물을 통과하고, 3톤이 넘는 얼음과 물을 채운 대형 적재함을 헤엄쳐 건넌다. 터프 머더 경기의 출발선에 선 모든 참가자들은 오른손을 들고 다 함께 터프 머더 선언문을 낭독한다. 터프 머더의 진짜 상은 함께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이라고 한다. 서로 도움을 주고 받아야만 장애물을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경쟁이 아닌 협력이 그들의 공통 목표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참가자들은 연결되어야만 한다.

 

식적인 모임을 진정성 있는 모임으로 만드는 것,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이다. 엑사에서는 개인별로 10분 발표하는 시간이 있다 EXA TED”라고 불리는 시간이다. 발표자마다 편차도 많고, 듣는 사람들이 때로는 불만을 갖기 쉬운 시간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시간이 참으로 멋진 것은 누구나 한번의 발표 경험을 갖는다는 것이다. 또한 생각보다 진솔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뇌종양 수술을 받았다는 것, 다른 누군가는 건선이라는 피부병을 앓고 있다는 것, 예전에는 남자 발표자가 제모학개론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주에는 여자 참여자분이 생리와 관련된 여성용품을 소개해주었다. 좀 놀라긴 했지만, 담담하고 진지하게 발표하는 모습에서 오히려 감동을 받았다. 오히려 어색해하는 내 자신이 잘못된 것이 아닐가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실제로 잘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우리는 더 편하게 솔직해 질 수 있다고 한다.

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한다. 진정한 고수들은 자신을 억지로 빛내지 않는다는 것을 살아오면서 수없이 경험해왔다. 겸손이야말로 우리 자신이 절대 놓지 말아야 할 미덕이다. 혹자들은 이 책에 나온 가이드들이 뻔한 얘기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왜냐면 책에서 소개한 가이드들을 한두개는 경험적으로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의 가치는 이 모든 것들을 저자의 오랜 경험과 관련 분야의 연구를 통해 총망라했다는 것이다. 특히 인원에 따른 모임의 특성 부분은 매우 흥미로웠다. 또한 터프머더의 선서 예시는 다음 엑사 모임에서 바로 시도해볼 생각이다!! 세상은 넓고 배울 것은 많으며, 성장은 행복하다!!

모임 커뮤니티 관계 네트워크 진정성 목적

@Copyrights EXA, Powered By IBK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