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맛집찾기_마케팅원론보다 먼저 봐야할 책

작성자 숨은OO찾기
출간일 2015-04-13

새로운 마케팅. IT에서 잘하는 마케팅 방식. 그로스해킹에 대한 여러가지 말말말.

이 책을 읽고 어디든 그로스해킹이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공유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가 접하기 쉬운 맛집을 통해 그로스해킹을 함께 접해보는 시간을 마련해보고자 한다.

 

 

Step1. 맛있어야 맛집이다.

 

우리는 왜 맛집에 가는가. 맛집에 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맛집의 가장 기본은 역시

" 맛 "

그렇다. 맛있어야 사람이 간다. 맛집의 가장 기본은 맛있는 음식에 있다. 그렇다면 맛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사람들이 먹고 맛있다고 생각하는 맛이 맛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주방장이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손님이 맛없다고 느끼면 그집은 맛집이 아니니까.

 

제품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좋다고 느끼는 제품이 좋은 제품이다.

이 책에서 밝히는 그로스해킹의 가장 핵심이 바로 이것, 제품시장궁합(PMF, Product Market Fit)이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해야한다. 맛집 사장님이, 이 메뉴는 누가 좋아할까? 왜 이 메뉴를 먹을까? 나는 왜 이 메뉴를 먹을까? 하고 고민하고 실제로 메뉴를 주문한 고객들에게 물어보는 지속적인 질문의 과정속에서 "맛있는 음식"이 탄생한다. 제품도 "누구를 위한 제품인가? 그들은 이걸 왜 사용하는가? 나는 왜 이걸 쓰는가?"라는 질문을 "간단명료하게 계속 질문해야" 비로소 사람들이 원하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

 

Step2. 누가 제일 맛있게 먹어줄까?

 

과거 마케팅의 "사고방식은 밖으로 나가서 예상되는 모든 사람을 끌고 오는 것이었다." 즉, 식당을 열고 광고, 전단지 등등 매스미디어를 활용한 홍보활동으로 우리 식당이 맛있다고 "인식"되도록 노력해본다. 맛있다고 생각하면 오겠지. 그로스해커는 이러한 방식을 취하지 않는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우리 가게에서 만드는 음식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충성도가 있으며 열광하는 이용자 집단에게 도달하고 그들을 사로잡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 융단폭격이 아닌 조준사격으로 정확하게 우리 집 음식을 좋아할 사람을 식탁에 앉힐 수 있어야한다. 우리 집 음식을 맛있다고 느낄 사람을 앉혔다면 이제 그 다음 스텝이다.

 

Step3. 여럿이 오면 서비스 줄게요!

 

진정한 맛집은 오히려 소문내지 말라고까지 한다. 바빠서 너무 줄서고 기다리면 먹는 손님에게도, 기다리는 손님에게도 사장님이 너무 미안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정한 맛집을 우리는 뭐라고 부르는가? "인생 OO" 내 인생에서 가장 황홀한 식사를 하였다고 자연스럽게 대화의 주제가 될 수밖에 없다. (필자의 지인은 너무나 곱창 레전드 맛집에서 곱창을 먹고는, 나중에 혼곱(혼자곱창) 하러 오겠다고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그런데 맛집 사장님이 계산하고 나가시는 분들에게 이렇게 한다고 생각해보자, "다음에 4명 이상 오시면 서비스로 1인분 공짜로 드릴게요!" 진정으로 인생맛집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4명? 1인분이 공짜니까 6명을 데려올지도 모른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맛있게 먹어줄 사람을 식당에 앉히기만 해도 구전이 일어나는데, 자체적인 장치를 걸면 이는 구전이 발생하지 않을 수 없다.

 

Step4. 또 오세요!

 

단골 손님이 많은 집 치고 맛집이 아닌 집이 없다. TV 맛집 프로그램을 보면 가끔 어르신들께서 "내가 이 집에 다닌지가 벌써 00년이 넘어!" 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을 우리는 심심치 않게 접한다. 그렇다. 맛집은 자고로 또 오고싶어야 한다. 책의 표현을 빌리자면 확보한 사용자를 계속 유지(retention)시키는 것이다.

맛집에 가면 그들만의 노하우가 있다. 대표적인 방식이 "특제 소스". 다양한 양념장이나 소스가 있어서 이를 첨가해서 먹을 때 해당 음식이 놀랄만큼 맛있어지는 그 마법의 소스 말이다. 그래서 맛집을 가면 이모님이 말씀하신다. "그거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한 숟가락 정도 넣어서 한 번 드셔보세요." 그러면 우리는 넣어서 먹고 특제소스의 마법에 취해 일반 고객에서 단골고객으로 변신한다.

 

마치며,

그로스해킹은 새로운 마케팅처럼 느껴지지만, 스텀블어폰의 성장 담당 이사 아론 긴이 정리한 것 처럼 "그로스 해킹은 도구라기 보다는 사고방식"이다. 어디를 보느냐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세상은 내게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새로운 시각을 부여할 그로스해킹. 어려워하기보다 책에서 맛있는 시야를 찾아보시길 바란다.

그로스해킹 맛집은 왜 맛집인가 맛집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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